거래소시장이 미 증시의 기술주 중심 상승세에 영향받아 10포인트선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전날 600선을 회복한데 이어 미 증시로부터 불어온 훈풍에 개장초부터 지수가 속등, 오전 10시2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0.18포인트 오른 611.3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속에 미국의 수입규제라는 된서리를 맞은 철강금속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인텔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급등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일제히 강한 오름세를 보이며 전기전자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하이닉스는 해외DR발행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겹치며 이 시간 현재 4천만주가 넘는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상승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638억원과 96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반면 개인들은 665억원어치를 순매도,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도 '빅5'는 물론, 현대자동차,삼성물산,LG전자 등 옐로칩들이 모두 강세를 보이며 상승종목이 500개선을 넘어섰으며 대우조선은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가운데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8천원선을 넘어섰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