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전날 지수급락을 이끌었던 삼성전자는 소폭 상승한 반면 포항제철은 미국의 철강수입 피해조사 지시 영향으로크게 내렸다.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2% 오른 20만7천500원으로 20만원선을 지켜내고 있다. 이와 달리 포항제철은 미국 부시대통령이 철강수입 피해조사를 지시했고 EU도 한국산 철강의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7.7% 하락한 9만6천원을 기록하고 있다. 포항제철이 1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처음이다. 이밖에 지수관련 대형주 가운데 한국통신공사는 0.5% 올랐지만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은 각각 0.5%와 1.0%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