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보사이트 아이대박(www.idaebak.co.kr)을 운영하는 스탁폴즈(대표 선종기)는 사이버 애널리스트들에게 2천7백여만원 상당의 스톡옵션과 현금 등을 성과급으로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인터넷 증권정보사이트에서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이버 애널리스트에게 성과급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부분의 증권정보사이트들은 사이버 애널리스트들에게 정보 제공건수에 따라 혹은 월정액으로 월 20~1백만원가량을 지급해오고 있다. 그러나 스탁폴즈는 수익률 조회수 정보건수 등의 부문으로 세분화해 성과급을 차등 지급한다. 스탁폴즈는 이번에 cc7942라는 사이버 애널리스트에게 3백20주의 스톡옵션과 현금 60만원등 총2백20만원 상당의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선종기 사장은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투명성 있는 보상체계를 통해 애널리스트들 사이에 경쟁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6백여명의 사이버 애널리스트를 보유중인 스탁폴즈는 작년 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1천여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