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사이의 경제·통상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통상장관 회의가 6∼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장국인 중국이 제시한 △세계화와 신경제의 이익 확산 △무역과 투자의 진전 △지속적인 성장 촉진 등의 3개 주제를 중심으로 APEC의 세계무역기구(WTO)에 대한 기여, APEC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 및 원활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황 본부장은 이번 회의기간중 로버트 죌릭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광성(石廣生)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과 별도의 한.미 및 한.중 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양자간 통상현안을 점검하게 된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