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4개국을 순방중인 이한동 국무총리는 첫 기착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3박4일간 공식방문중 우리나라 기업이 13억달러 상당의 공사를 수주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총리실이 10일 밝혔다.

이 총리는 파드 국왕 등 주요인사들을 면담하고 한국기업들이 추진중인 9건,47억달러 상당의 프로젝트에 대한 사우디측의 배려를 요청해 석유화학 플랜트(3억달러),3단계 쇼아이바 발전·담수화 플랜트(10억달러) 수주를 지원했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