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시리아 정부와 대형트럭 7백만달러어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발표했다.

수출차량은 곡물수송용 8t 카고 및 15t 덤프트럭 등 총 1백64대로 대우는 1차분 90대를 선적했다.

이번 대형트럭 수출은 대우가 지난 99년 모로코에 군수용 1백40대를 판매한 이후 최대 규모다.

대우는 올해 중동지역에 4백대 등 대형트럭 1천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