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영 현대엔지니어링프라스틱 대표이사가 현대건설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현대건설 CEO후보선임위원회는 26일 4인의 면접대상자 중 심현영씨를 최적임자로 판단해 현대건설측에 추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후보선임위원회는 심현영씨가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고, 현대중공업, 현대산업개발 등 주요계열사의 CEO근무경력이 20년 이상되는 등 건설업 경영 경륜과 식견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본인의 고사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후보 수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건설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는 이사회와 주총을 거쳐 CEO가 최종 선정되면 정상화 지원대책 가속화와 시장신뢰 회복, 경영정상화가 조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