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사문화 실천을 위해 "3무3불 척결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우선 노사는 무관심 무질서 무책임의 "3무"를 없애는데 앞장서고 있다.

경영자는 근로자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주지 않고 근로자는 회사에 불필요한 불평과 불만 안하기등 "3불"을 척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노사는 인화단결을 이뤄나가고 있다.

경영자는 현장 근로자의 불편을 곧바로 해소해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각 부서장 및 영업소장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고충을 해결토록 하고 있다.

문제가 발생하는 즉시 개선,근로자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 회사의 경영철학이다.

근로자의 복지를 위해 10년 무사고자에게 7박8일간의 해외여행 기회를 주고 자녀 학자금 지원,무사고 단체포상 등을 실시하고 있다.

노조는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한 유가인상과 물가상승으로 회사가 어려움에 직면하자 가만있지 않았다.

상여금을 반납하는 서명운동을 전개,경영자의 노력에 화답했다.

학자금 지원도 경영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목욕권 지급제도는 아예 삭제하는등 노사간 공존공생의 기틀을 다졌다.

1998년도 임금협상시에는 노조가 앞장서 협상하지 않은채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매출액이 약 3% 증가했지만 유가와 물가인상으로 생산성이 약 30% 낮아진 1999년에도 노조가 임금동결을 요구하자 경영자는 전년도 동결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임금 3% 인상으로 답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