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사가 일본 대학졸업예정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장으로 선정됐다고 취업정보 기관인 리크루트가 16일 밝혔다.

소니는 1997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희망 기업을 조사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올해 2위는 혼다자동차,3위는 도요타자동차,4위는 이동통신 회사인 NTT도코모였다.

한편 닛산자동차는 지난해 1백8위에서 73위로 뛰어올라 경영상태가 개선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반면 이세탄백화점 등 유통업체는 소비 둔화의 영향 때문인듯 졸업예정자들에게 외면을 받았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