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골에서 강산에와 즐기는 락의 향연"

양평 바탕골 예술관에서 21일 오후 5시 강산에의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우리시대의 대표적 로커 강산에가 통기타를 들고 "삐딱이""태극기""라구요""에룰랄라""나는 사춘기""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등 대표곡들을 1시간 20분에 걸쳐 들려준다.

일본에서 온 일렉트릭 기타리스트 하찌가 세션맨을 맡는다.

강산에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전해주는 친근하면서도 신명나는 노래들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기회다.

콘서트 관람료는 2만원.홈페이지(www.batangol.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1만8천원으로 깎아준다.

기왕이면 바탕골에서 마련한 "패키지"를 활용해 주말 나들이로 삼아도 좋겠다.

봄물이 한창 오른 바탕골에서 공연을 묶어 여러가지 소풍코스를 준비해두고 있다.

"1코스"(할인가 4만3천원)는 강산에 콘서트와 바탕골의 인기 코스인 도자기공방(물레로 도자기 빚기),갤러리 관람,바베큐 식사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패키지다.

바비큐 식사는 바탕골 위뜰에 마련된 바비큐 그릴에서 돼지고기 소시지 오징어 야채등을 구워주는 것.

이외에도 "2코스"(할인가 4만1천원.콘서트+공작실(반짝이 티셔츠 만들기)+갤러리 관람+바베큐 식사),"3코스"(할인가 3만원,콘서트+갤러리 관람+바베큐 식사)등이 있다.

모든 코스는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문의(031)774-0745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