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

6일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비롯, SK텔레콤, 한전 등 지수관련 대형주에 대한 매수를 강화하면서 오랜만에 큰 폭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32분 현재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128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도 33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달 23일 1,506억원 순매수 이후 최대 규모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지난 이틀 내리 1,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지난 수요일에는 올들어 최고치인 1,74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프로그램 매도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265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매수는 314억원에 그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 32분 현재 지난 수요일보다 14.76포인트, 2.99% 오른 508.45를 가리키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