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만불사(주지 학성스님)는 황동만불대범종을 조성,4월1일 오후 1시 타종식 및 범종각 낙성식을 갖는다.

만불사 황동범종은 무게 3천3백관,높이 4m,구경 2m 크기로 황동(놋쇠)으로 범종을 주조하기는 처음이라는 게 만불사측의 설명.

황동은 재질이 약해 주조할 경우 소리를 내기 어려워 범종 재료로 이용되지 않았으나 자료조사와 수차례의 연구끝에 합금방법을 개발,범종 주조에 성공했다는 얘기다.

비천상 대신 1만 불상이 조각된 종신도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