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경영과 조리교육에 특화한 사이버대학 설립이 추진된다.

지노텍(대표 진철수)은 2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교장 진태흥) 및 중앙대 산업교육원과 공동으로 사이버 조리.외식대학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4월중 교육인적자원부에 설립인가 신청서를 낼 예정으로 인가가 이뤄지면 내년부터 학생모집에 들어간다.

우선 2년제를 운영하고 4년제도 신설할 계획이다.

진철수 사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외식산업경영자과정을 운영해온 산업교육원과 특례화고등학교로 지정된 조리과학고등학교가 주도함으로써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사이버대학으로 운영된다"며 "유명 호텔 요리사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이버 조리.외식대학은 정규학위를 받는 과정을 비롯해 조리사 자격증 취득과정 및 취미로 요리를 배우고 싶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과정 등을 운영한다.

또 음식점 창업 및 경영정보는 물론 식재료 주방기자재 전문인력 등을 연계하는 전자상거래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02)873-5451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