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19일부터 판매한 5백억원어치의 후순위금융채권이 이틀 만에 매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저금리 기조로 돈을 굴릴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거액자산가들이 일시에 몰려든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후순위채권은 연 7.25%의 이자를 매달 받는 ''1개월 이표채''와 연 7.30%의 이자를 3개월 단위로 복리 계산해 만기 때 받는 ''3개월 복리채'' 등 두가지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