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8조원 이하로 떨어지기 직전이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17일 현재 8조44억원으로 전날보다 302억원이 다시 감소했다.

고객예탁금은 지난 1월 9일 8조원대를 돌파한 이래 최저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 1월 18일에는 9조927억원으로 10조원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이후 둔화, 지난 2월 중순께 8조6,000억∼8조9,000억원 수준을 보이다가 유동성 보강 기대감이 사그러들면서 2월말부터는 8조원 초반대로 하향했다.

위탁자미수금은 4,921억원으로 전날보다 14억원 줄었고, 선물예수금은 1조2,050억원으로 68억원 감소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