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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투데이] e비즈선 조직 변혁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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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 잰더 <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사장 >

    상당수 사람들이 인터넷 비즈니스와 관련된 중요한 점을 간과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사업의 온라인화를 추진하는 기업체 경영자들은 매출과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두가지 측면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론 매출을 늘리면서 수익을 내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고객들을 보다 더 만족시키기 위해서 인터넷을 이용하고자 하는 의도라면, 그리고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비용을 절감하며 사세를 확장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먼저 현재의 사업 상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점검해야 한다.

    오늘날 온라인 사업에서 성공한 경영자들은 진정 중요한 것이 매출이 아니라 조직의 변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수천명의 동업자들을 새로 끌어들이고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는 시간을 단축시키며 수천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그러한 획기적인 개혁 말이다.

    현명한 경영자들은 단지 매출신장에만 신경 쓰기보다 인터넷이라는 멋진 도구를 가지고 사업을 간소화하고 성장을 촉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렇게 해서 이들은 보다 많은 사업 활동들을 온라인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혁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이러한 점에서 운이 좋은 편이다.

    컴퓨터 네트워킹, 인터넷, 온라인 사업 등 중요한 자산들이 회사내 구석구석 스며들어 있다.

    직원들은 전반적인 조직관리에서 회계, 고객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물론 선마이크로시스템스도 여전히 개혁의 과정에 놓여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고객, 공급업자, 직원들과의 관계라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그룹들과의 관계를 온라인상으로 구축하는 것을 웹사이트에 선전용 문구를 올려 놓는 수준으로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절대 안된다.

    그렇게 되면 온라인 주문을 다시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번거롭고 비생산적인 일을 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온라인 관계(online relationship)는 회사 업무와 긴밀히 연계되면서 결국 재고관리나 제조현황 파악 등 주요한 사업의 절차와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필수적인 자산임을 명심해야 한다.

    또 온라인화가 이 정도 수준에 다다르게 되면 회사의 차세대 비즈니스모델(BM)을 구축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품이건 판매가 이뤄지는 이면에는 엄청난 양의 작업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온라인으로 질의응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상품 주문과 판매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면 그 효과는 분명 엄청날 것이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경우 이러한 온라인화에 쏟아부은 노력으로 올해 최고 6억달러에 가까운 비용절감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또 판매영업의 생산성을 연간 10억달러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현재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전체 고객의 75%는 거래 당시 어떤 시점에서든 인터넷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모델을 도입하는 것은 직원들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일에 대한 정보를 좀 더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과의 상호작용을 보다 유연하게 엮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공급업자들은 수시로 데이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 무엇을 조달해야 할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정리=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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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사장 겸 최고영업책임자(COO)인 에드 잰더가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실은 ''인터넷기업들, 변혁이 필요하다''(Internet-based Companies Need Transformation)라는 기고문을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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