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은 서비스거부(DoS,Denial of Service)공격 등 해커의 침입을 탐지해 자동 차단하는 방화벽.침입탐지 시스템(Firewall.IDS)통합제품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정보공학과 보안전문업체인 시큐브가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한국정보공학의 K4인증 획득 방화벽과 시큐브의 침입탐지 시스템을 결합시킨 것으로 두 회사는 3월중 제품을 출시키로 합의했다.

유용석 한국정보공학은 사장은 "그동안 분산서비스거부(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공격 등의 침입탐지는 가능했으나 이를 차단하려면 관리자의 별도 수작업이 필요해 실제 보안은 불가능 했다"며 "이번 통합 솔루션은 IDS를 통해 해커의 공격을 탐지하는 동시에 방화벽이 공격자의 접속루트를 자동 차단시켜 보안성을 극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한국정보공학과 시큐브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K4 제품군''을 형성하여 정보통신기반보호법 등의 제정을 계기로 올해 활발하게 전개될 공공시장을 적극 공략,초기 통합제품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 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