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고르기] 실적호전株에 주목 하라
증권사들은 급락세의 피난처로 비교적 다양한 종목군을 제시했다.
추천을 받은 종목군은 실적호전주 개별재료보유주 테마주 제약주 등이다.
때(주총시즌)가 때인 만큼 실적호전주에 대한 추천이 많았다.
실적발표가 단기 재료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그 근거다.
증시 급락세가 이어진다 해도 실적호전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증권사들은 전망했다.
추천종목은 위닉스 호성케멕스 쌍용정보통신 이오테크닉스 엠케이전자 동서 씨앤씨엔터프라이즈 등이다.
특히 씨앤씨엔터프라이즈는 대우 교보 등 2개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테마주중에선 전자화폐관련주 A&D관련주가 추천대열에 들었다.
전자화폐관련주인 케이디컴은 대우 SK 등 두 증권사에서 동시에 매수권유가 나왔다.
성진네텍은 피혁업체에서 반도체 검사장비업체로 변신중인 A&D관련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대신경제연구소는 밝혔다.
개별재료 보유주 중에선 다산인터네트 대양이앤씨 등이 추천리스트에 올랐다.
LG투자증권은 외자유치를 진행중인 다산인터네트를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다산인터네트는 제3자배정및 대주주지분양도를 통해 이달 말 외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전체지분의 약 10% 정도를 외국계 투자자에게 넘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증권은 액면병합재료를 가진 대양이앤씨를 주목하라고 권했다.
대양이앤씨는 현재 2백원인 액면가를 5백원으로 병합키로 했다고 지난 주말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제약주중에선 삼아약품 조아제약 등 2개사가 실적호전 성장성 등을 이유로 매수권유를 받았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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