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6일 인성정보가 지난해 실적악화및 동종업체 대비 고평가 상황을 감안해 기존의 시장평균에서 실적하회로 투자의견을 한단계 낮췄다.

인성정보의 지난해 매출은 794억원으로 잠정집계돼 동종업체의 평균 증가율인 102.2%의 46.3%에 불과한 47.3%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은 모두 전년보다 각각 25.9%, 27.7%, 29.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네트워크사업의 수익성악화 전망에 따라 전사적자원관리(ERP), 인터넷전화통합(ITI), E솔루션 등 신규사업에 진출했으나 경쟁업체와의 출혈경쟁 전망으로 단기적으로 볼때 수익성 확보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