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핵심 사회안전망 중 하나인 연금제도가 출생률 하락,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붕괴위기에 몰리고 있다.

EU 회원국 정부 당국자, 기업가, 연금기관 관계자 등은 EU 회원국들의 연금제도에 대한 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6일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EU 공동 연금정책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EU는 "경제활동 인구와 연금생활자의 비율이 현재의 4대1에서 40년 뒤인 오는 2040년에는 2대 1이 될 것"이며 이대로 가다가는 재정적으로 뒷받침할수 없는 지급대상 연금 금액이 국내총생산(GDP)의 2배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