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발렌타인스는 지난해 2월 영국의 세계적 주류.식품업체인 얼라이드 도멕이 진로 위스키 사업부문의 지분 70%를 인수해 자본금 1천9백15억원으로 세운 합작법인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인수전인 99년보다 6% 늘어난 3천억원으로 국내 위스키시장에서 점유율 32%를 기록했다.

올해는 점유율 40%벽을 넘어산다는 계획.

경기도 이천에 공장이 있으며 직원은 1백85명이다.

영국의 얼라이드 도멕은 "발렌타인" 시리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류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전세계 46개국에 지역본부 및 현지법인,합작법인 등이 있으며 연간 총 매출액은 34억달러에 이른다.

주요 생산제품으로 유럽 2위,세계 3위의 위스키 브랜드인 발렌타인과 세계 2위 데킬라 브랜드인 "싸우자" 등이 있다.

이밖에도 세계 1백대 프리미엄급 위스키(원액 숙성년도 12~17년) 브랜드 가운데 12개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얼라이드 도멕은 주류 외에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베스킨라빈스" 도너츠 브랜드 "던킨도너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영국에 있으며 전체 직원은 1만1천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