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웨어(대표 백종관.www.voiceware.co.kr)는 음성처리 기술 분야에서 오랜 연구 경력과 상용화 경험을 쌓아온 LG종합기술원 연구원들이 중심이 돼 지난 99년 12월에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음성처리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음성인식 음성합성 화자인증에 대한 기술 분야에서 1백여개 특허를 갖고 있다.

SK텔레콤 한통프리텔 한국통신 데이콤 하나로통신 등 유무선 통신망 사업자들의 UMS(통합메시징시스템)서비스를 위한 음성처리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음성 포털사이트인 보이시안의 시스템 구축,증권사 관련 음성서비스에 음성솔루션 제공,음성 포털사이트 구축 솔루션 개발 등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이스 브라우저,보이스 게임 분야 등에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요즘 각광받고 있는 텔레매틱스용 음성 솔루션도 준비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을 통해 지난해 하드웨어를 제외한 순수 소프트웨어로 2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6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

보이스웨어가 보유하고 있는 음성(화자인증) 솔루션인 "보이스캅(VoiceCop)"은 강한 소음에도 정확한 인식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솔루션을 갖고 지문인식업체 및 통신업체,휴대폰업체,인터넷교육 솔루션업체 등과 공동작업을 벌이기위해 협의하고 있다.

이를통해 근태관리,출입보안,시스템 보안,상거래시 신분 확인용 등으로 상품화시킬 계획이다.

보이스웨어는 곧 발족할 생체인식협의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백종관 사장은 "다루기 쉬운 음성정보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컴퓨터 비숙련자나 장애인 등도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겠다"며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아동용 쌍방향 애니메이션에 무상으로 음성처리 기술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도 벌이겠다"고 말했다.

(02)2188-5786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