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수요가 서서히 살아나는등 자금시장이 안정 기미를 보임에 따라 재무구조가 다소 취약하더라도 부가가치가 높고 성장성을 보유한 기술주(IT)들이 주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1일 대우증권은 정부의 자금시장 안정대책으로 기업들의 자금조달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라면 EPS(주당순이익)와 ROIC-WACC(부가가치율)가 높은 엔씨소프트 삼일인포마인 인디시스템 등 30개 종목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ROIC-WACC는 영업수익을 영업활동에 투입된 자본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부가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종목별로는 엔씨소프트가 올해 4백29%,내년 4백32%로 가장 높은 ROIC-WACC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