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신규등록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 데 힘입어 첫 거래종목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이날 거래를 시작한 조광아이엘아이 쓰리소프트 반도체엔지니어링 볼빅 풍산마이크로텍 승일제관 등 6개 종목들은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첫거래 종목의 가격제한폭은 공모가격 대비 1백% 상승가격이다.

골프공 제조업체인 볼빅이 8천8백70원으로 출발,1만7천7백50원에 마감된 것을 비롯해 승일제관(1만1천4백원) 조광아이엘아이(3천5백원)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도체엔지니어링(9천6백원) 쓰리소프트(3천8백원) 풍산마이크로텍(2천9백80원) 승일제관(1만1천4백원)등도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 강세속에서 매수세까지 확산돼 상한가 주문잔량이 대규모로 쌓였다.

볼빅 조광아이엘아이 반도체엔지니어링 쓰리소프트는 발행주식을 넘어서는 상한가 잔량을 나타냈다.

풍산마이크로텍(발행주식 3천4백87만주)의 상한가 주문잔량은 2천2백33만주였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