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종합 미디어 업체인 비아콤이 야후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17일 야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야후 주가는 전날보다 약 11%(2.88달러) 치솟은 30.25달러를 기록했다.

비아콤은 CBS방송 MTV 등을 가지고 있는 굴지의 종합미디어 업체다.

베어스턴스증권의 애널리스트 제프 필러는 "비아콤의 야후 인수설이 확산되면서 야후 주가가 급등했다"며 그러나 "신빙성이 있는 소문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