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1월23일 창립
<>"여성과 환경연대의 필요성과 방향"주제의 창립 세미나 개최
<>여성.환경포럼 개최
<>여성운동가 발굴운동 전개
<>주소:대전시 중구 문화동 1의13 기독교연합봉사회관 603호
<>전화:(042)226-6335
<>e메일:kfemtj@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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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성환경포럼은 지역내 여성운동가들의 흩어진 역량을 모아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11월23일 대전YWCA신협 강당에서 여성운동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과 환경연대의 필요성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 모임의 살림살이를 맡고 있는 김종남 대전환경운동연합 총무국장은 "그동안 여성·환경운동은 가정생활과 관련된 협의의 활동에 국한돼 왔다"며 "앞으로 여성운동가들의 협력을 통해 지역환경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환경포럼은 여성들의 역량을 한 곳에 모아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환경운동에 기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풀뿌리 여성운동가를 발굴,육성하고 여성과 환경에 관한 연구조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여성의식개혁을 위해 여성·환경포럼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 회원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여성운동에 관심있는 일반 여성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회원은 70여명으로 모두 대전지역의 시민단체들에 몸담고 여성·환경운동을 벌이고 있다.

20대에서 50대까지 연령대별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공자 대전YWCA 사무총장과 안정선 공주문화대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정순 대전여민회장과 진경희 한밭살림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또 간현덕 대전여민회 간사,곽분이 대전여성신학자회장,민병애 대전환경연합 집행위원,민은정 청소년상담실 상담원,서명성 유권자연맹 고문,유성미 대전참여자치연대 간사,오현숙 YWCA일하는여성의집 관장,박정현 대전녹색연합 사무국장 등도 참여하고 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