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의 부정 정치자금 추문에 관한 증언이 전국에 TV로 중계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폴커 노이만 의회조사위원장은 3일 ''포커스''잡지에 "독일 국민이 콜 전 총리의 행동을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증언에 대한 TV카메라 촬영 금지조치를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콜 전 총리는 올해 위원회에서 두차례 증언했으며 내년 1월25일에 다시 소환돼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