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가나 동력자원부가 발주한 4천만달러 규모의 파이프라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공사는 가나 북부 부이페에서 볼가탕가에 이르는 2백75㎞의 유류수송용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것으로 약 2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엔지니어링 구매 시공 시운전 등의 전과정을 포함하는 일괄계약방식으로 이뤄졌다.

SK건설측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아프리카 산유국에서 발주할 예정인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공사의 추가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