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29일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위한 협상을 재개했다.

양국은 이날 환경과 검역,시설.구역,비세출기관 등 4개 분야의 실무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회의를 열어 주요 쟁점들에 대한 집중적인 협의를 벌였다.

양국은 30일까지 이틀간 전문가 회담을 가진 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송민순 외교통상부 북미국장과 프레데릭 스미스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본회담을 열어 협상 타결을 시도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