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이어 채권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17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7.91%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AA-등급) 유통수익률도 전날에 비해 0.01%포인트 하락한 연8.76%를 나타냈다.

반면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11.71%를 기록,전날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장초반은 완연한 내림세였다.

은행이나 투신등을 통한 매수주문이 늘어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장막판으로 갈수록 차익을 노린 매물이 쏟아져 낙폭은 줄어들었다.

시장 관계자들은 유가나 환율 등 대외적인 요인이 안정을 찾기 전까지는 단기매매세력에 의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