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대한상의 중회의실에서 물류진화(Logistics Evolution)2000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자상거래가 일반화되는 디지털 경제시대에 접어들면서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기업들은 e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물류 리스트럭처링 및 리엔지니어링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전통적인 물류의 개념과 차원이 다른 e비즈니스 지향의 새로운 물류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경제에서의 물류시스템의 개념과 진전과정,리스트럭처링 전략,B2B 및 B2C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물류혁신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시스템 개선 과정에 직접 참여한 실무진들이 강사로 대거 참여,현장감있는 목소리를 들려준다.

첫째날에는 김형태 한국EXE테크놀로지 한국지사장(e비즈니스와 물류이슈),박판목 CJ39쇼핑 물류팀장(B2C 전자상거래 및 물류혁신사례),김영민 알리바바코리아 이사(B2B 전자상거래 및 물류혁신사례)등이 강연에 나선다.

12일에는 이영호 AT커니 이사가 e비즈니스와 물류 리엔지니어링을 주제로,서현진 제주대 교수가 신원가 계산방법 및 실제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또 세계적인 물류업체인 FedEx의 통합 물류프로세스 진전방안에 관한 사례연구가 소개된다.

마지막 날에는 물류업체인 CJ-GLS의 통합 물류시스템 전략 사례와 나이키코리아의 사례가 발표된다.

참가비는 교재 및 중식 포함,1인당 50만원이며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에 따라 노동부로부터 교육훈련비 항목으로 수료후 참가비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문의)대한상의 유통사업팀 (02)316-3455~6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