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0일 전자상거래 업체인 인터파크에 대해 부정적인 투자의견인 ''시장 이하'' 등급을 제시했다.

시장이하 등급은 인터파크에 대한 주식투자수익률이 시장평균수익률(코스닥지수)과 비교해 낮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코스닥의 주요 1백61개사 영업실적을 추정한 ''기업수익예상'' 자료를 발표하면서 종목별로 투자의견을 표시했다.

대우는 ''매수'' 와 ''중립'' 및 ''시장 이하''의 세가지 투자의견을 제시했는데 부정적인 의견을 받은 종목은 인터파크 한종목뿐이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인터파크의 올해 적자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 증권사는 지난해 38억원이었던 인터파크의 영업적자가 금년엔 1백46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