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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반의 반토막' 수두룩..144社 최고치보다 75%이상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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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기업의 넷중 하나는 주가가 최고치 대비 반의 반토막이 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코스닥증권시장(주)이 등록기업의 연중최고가(유·무상증자 권리락을 감안한 수정치)대비 주가 하락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백22개 등록기업(뮤추얼펀드 제외)중 26.8%인 1백44개사의 주가가 75% 이상 떨어졌다.

    반의 반토막이 났다는 얘기다.

    코스닥지수가 연중최고치인 283.44포인트에 견줘 63.88%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수 종목이 지수보다 큰 낙폭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낙폭이 90% 이상인 종목은 와이드텔레콤 드림라인 등 2개사였다.

    한때 2만4천8백원까지 올랐던 와이드텔레콤은 이날 현재 2천40원을 기록,10분의 1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드림라인도 15만6천원대에서 1만5천원대로 급락하면서 90.2%의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작전파문에 휩싸였던 세종하이테크(하락률 89.5%)와 테라(89.4%)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들 두 종목을 합해 주가 하락률이 80% 이상인 종목도 89개사나 됐다.

    여기에는 인터넷보안테마를 이끌었던 싸이버텍홀딩스,바이오테마주로 분류되는 바이오시스,인터넷기업의 선두주자인 새롬기술 등 한때 코스닥시장을 주름잡았던 종목들이 대거 포함됐다.

    도양근 코스닥증권시장 대리는 "특히 지난해말과 올해초에 걸쳐 시장을 주도했던 첨단기술주들이 많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술주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은 이들이 주가수준에 걸맞은 수익이나 수익모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등록기업의 무차별적인 증자나 전환사채 발행으로 수급구조가 깨진 것도 주가 하락의 요인이다.

    이와 함께 기술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미국 나스닥시장이 침체를 보인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코스닥시장의 수급구조가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운 만큼 향후 주가도 낙관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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