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투자시장 枯死위기 .. 올 펀드손실 8조...신규자금유입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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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투자시장이 황폐화되고 있다.
주가하락으로 주식형.뮤추얼펀드의 수익률이 급락해 투자자들이 수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고 있다.
투자신탁회사들은 증시안정이라는 기관투자가의 역할을 완전히 상실했다.
투자자들은 투자자대로, 투신사는 투신사대로, 증시는 증시대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있다.
13일 투신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20조원 규모의 주식형펀드와 뮤추얼펀드(주식편입 비율이 70% 이상인 성장형 기준)의 연초 대비 누적수익률은 평균 마이너스 25%에 달하고 있다.
올해 들어 투자원금의 4분의 1이 사라졌다는 뜻이다.
손실금액은 5조원에 이른다.
손실을 보고 이미 돈을 찾아간 금액까지 포함하면 손실규모는 7조∼8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증시침체 여파로 원금손실을 본 펀드가 속출하자 신규자금 유입은 커녕 환매(자금인출)만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환매자금 마련을 위해 투신사들은 올들어 지난 9월7일까지 무려 7조1천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은행 보험 등 전체 기관투자가의 순매도 금액 7조7천억원의 93%에 해당하는 규모다.
증시안정 역할을 해야될 투신사가 증시하락의 주범으로 전락한 셈이다.
"올해 투신이 한 일이라곤 주식매도 주문밖에 없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이같은 악순환은 개선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증시침체 영향으로 간접투자상품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투신사의 신뢰마저 무너졌기 때문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주가하락으로 주식형.뮤추얼펀드의 수익률이 급락해 투자자들이 수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고 있다.
투자신탁회사들은 증시안정이라는 기관투자가의 역할을 완전히 상실했다.
투자자들은 투자자대로, 투신사는 투신사대로, 증시는 증시대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있다.
13일 투신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20조원 규모의 주식형펀드와 뮤추얼펀드(주식편입 비율이 70% 이상인 성장형 기준)의 연초 대비 누적수익률은 평균 마이너스 25%에 달하고 있다.
올해 들어 투자원금의 4분의 1이 사라졌다는 뜻이다.
손실금액은 5조원에 이른다.
손실을 보고 이미 돈을 찾아간 금액까지 포함하면 손실규모는 7조∼8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증시침체 여파로 원금손실을 본 펀드가 속출하자 신규자금 유입은 커녕 환매(자금인출)만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환매자금 마련을 위해 투신사들은 올들어 지난 9월7일까지 무려 7조1천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은행 보험 등 전체 기관투자가의 순매도 금액 7조7천억원의 93%에 해당하는 규모다.
증시안정 역할을 해야될 투신사가 증시하락의 주범으로 전락한 셈이다.
"올해 투신이 한 일이라곤 주식매도 주문밖에 없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이같은 악순환은 개선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증시침체 영향으로 간접투자상품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투신사의 신뢰마저 무너졌기 때문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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