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을 적발즉시 번호판을 빼앗아 보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7월말 현재 자동차세 체납 건수가 2백4만7백43건에 체납액이 2천9백16억원에 이르러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시는 이를 위해 구청이나 동사무소 직원이 개인용휴대단말기(PDA)로 체납차량을 조회한 뒤 현장에서 즉시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도록 단말기 6백대를 각 구청에 지급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