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고속도로를 이용,순천에 다녀왔다.

업무를 끝내고 광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주암휴게소에 들렀다.

그런데 휴게소에 진입하자마자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둘러보니 관광버스앞에서 나이드신 30여분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것이었다.

별로 좋은 광경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의 여흥이려니 생각했다.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한지 얼마안돼 옆을 보니 그 관광버스가 같이 운행하고 있었고 그 차안에서는 선채로 계속 노래와 춤이 이어지고 있었다.

한밤중에 고속으로 달리는 버스안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 보기도 안 좋았지만 너무나 위험해 보였다.

가을이 되면 단체여행객을 실은 관광버스가 많이 운행된다.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여흥행태는 없어져야 한다.

장인구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