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 6월 창립
<>강사 초빙 미술강의 및 감상회 개최
<>영호남 교류전
<>선정작가 및 지도교수 작품전
<>사랑나눔 미술작가전
<>주소:대구시 수성구 수성1가 421-3번지 4층
<>전화:(053)766-7440

---------------------------------------------------------------

고금미술연구회는 미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대구지역의 기업인 법조인 의사 공무원 금융인 등이 모여 설립한 미술 애호가 모임이다.

1977년 설립돼 20여년간 매월 저명한 미술계 인사를 초빙,미술강의 및 감상회를 가져왔다.

매월 셋째 목요일에 열리는 모임은 회화 미술사 미술이론 등을 중심으로 1시간30분씩 강의를 들은 뒤 회식을 하며 친목을 다진다.

연구회의 목표는 미술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또 문화예술을 생활속에서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는 풍토를 조성하자는 것.

이를 위해 89년부터 매년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진 유망작가 1명을 선정해 개인전을 열어 주는 등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고금미술연구회의 선정작가로 선발되면 지역의 언론에서도 비중있게 다룬다.

지금까지의 선정작가는 제1회 이일남 작가에 이어 조홍근 김성호 김영대 안창표 김승룡 윤병락 이구일 작가.

이들은 지금 매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모임은 또 일반인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문화예술의 감동''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나눔''으로 현실화하기 위한 행사도 갖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사랑나눔 고금미술작가전''에서는 선정작가와 심사위원들이 작품을 출품해 거둔 수익금 2천만원을 대구시에 기부했으며 지난 4월에는 제2회 전시회를 개최했다.

고금미술연구회의 회장은 김성수 전 대구고검 사무국장,부회장은 아세아산업의 김신길 전무,동산개발 김영병 사장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연구회의 주요 회원으로는 구정모 대구백화점 사장,김동구 금복주 사장,김영철 평광주택 사장,김은집 변호사,김학송 일선교통 사장,김호도 우주통상 사장,박진향 애드코인 사장,배대순 영남건설 사장,홍종윤 범상공사장 등 41명에 이른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