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이구산업의 주가가 수익성이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27일 LG투자증권은 "올 상반기중 이구산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순이익은 39.5% 증가한 4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전체로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1백12억원과 81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구산업의 지난 25일 종가는 1만1천원.이 회사 주가는 한달사이 1만∼1만1천원대에서 맴돌고 있다.

LG투자증권은 "이구산업은 올 추정 주당순이익(EPS)이 4천3백2원,주가수익비율(PER)은 2.6배를 나타낼 만큼 수익성이 양호하다"며 "PER 6배를 적용,적정주가를 2만6천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LG투자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이구산업은 최근 자산재평가를 통해 1백51억원의 재평가차액을 냈으며 과거 액면가 대비 20%의 배당률을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