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 사명놓고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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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투자신탁과 대한투자신탁"
대한투자신탁이 사명변경을 놓고 고심중이다.
사명을 변경하자는 측과 굳이 바꿀 필요가 있겠냐는 측이 비슷한 비율로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투신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명변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실추된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사명을 바꾸는 것이 어떠냐는 내용이었다.
그 결과 절반정도의 직원들이 사명변경에 찬성,회사이름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이름은 "에이블투자신탁".대한투신은 이 이름을 놓고 다시 설문을 실시,58 대 42라는 아슬아슬한 결과를 얻었다.
회사이름을 고수하자는 쪽이 58%로 조금 많았다.
대한투신은 이 같은 결과를 놓고 사명을 변경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가고 있다.
대한투신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이름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을 경우 오는 11월에 사명을 바꿀 계획이었으나 절반이상이 "대한투신"을 선호,사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투신은 다음달부터 TV광고를 개시하며 28일부터는 "인best"라는 슬로건을 걸고 회사 이미지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best"는 "투자하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인 "invest"에서 따온 말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대한투자신탁이 사명변경을 놓고 고심중이다.
사명을 변경하자는 측과 굳이 바꿀 필요가 있겠냐는 측이 비슷한 비율로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투신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명변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실추된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사명을 바꾸는 것이 어떠냐는 내용이었다.
그 결과 절반정도의 직원들이 사명변경에 찬성,회사이름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이름은 "에이블투자신탁".대한투신은 이 이름을 놓고 다시 설문을 실시,58 대 42라는 아슬아슬한 결과를 얻었다.
회사이름을 고수하자는 쪽이 58%로 조금 많았다.
대한투신은 이 같은 결과를 놓고 사명을 변경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가고 있다.
대한투신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이름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을 경우 오는 11월에 사명을 바꿀 계획이었으나 절반이상이 "대한투신"을 선호,사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투신은 다음달부터 TV광고를 개시하며 28일부터는 "인best"라는 슬로건을 걸고 회사 이미지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best"는 "투자하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인 "invest"에서 따온 말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