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가 전국 주요 거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며 고객 접점 넓히기에 나선다.코지마는 지난 1일 경기도 하남과 인천 부평에 브랜드 공식 인증 대리점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는 안마기기 체험 서비스뿐 아니라 1대1 맞춤 상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번 개점으로 코지마 공식 인증 대리점은 전국 18개로 늘었다.코지마는 백화점 팝업스토어도 운영해 소비자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미아점에서 신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대구 롯데백화점 상인점 팝업스토어는 8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전국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접점을 강화해 고객 편의 및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잦은 결항과 지연으로 눈총을 받고 있다. 엔데믹 이후 폭발한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운항 횟수를 대폭 늘린 탓이다. 불만이 커진 승객들이 국내 LCC를 떠나면, 그 자리를 외국계 항공사들이 채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운항편 45% 확대 후 결항 잇따라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티웨이항공 등 국내 8개 LCC는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 올 1분기 국제선 항공편을 1년전 같은 기간보다 45% 늘렸다. 이들 8개사가 1분기에 운항한 국제선 편수만 4만2110회에 달한다. 작년말부터 시작된 증편 경쟁은 결항과 운항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릴 때 감축한 정비 인력과 기자재 등을 그대로 둔 채 취항지를 대폭 늘린 탓이다. 에어프레미아가 대표적이다. 항공기 정비를 이유로 이달 스케줄 조정을 예고한 항공편만 인천~로스앤젤리스, 샌프란시스코, 도쿄 등 8편이다. 지난 2일과 3일엔 방콕, 로스앤젤레스 등 항공편이 지연됐다. 지난달 29일엔 인천~일본 나리타 항공편에서 여압 장치 이상이 발견돼 산소마스크가 내려오는 소동 끝에 1시간 만에 회항하기도 했다. 국내 LCC 최초로 장거리 노선을 띄운 에어프레미아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자 작년 1분기 449편이었던 국제선 항공 편수를 올 1분기 695편으로 확대했다. 항공기 보유 대수는 그때나 지금이나 5대로 똑같은데도 그랬다.
평가의 목적이 조직과 구성원의 역량 향상과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성과창출에 있다면, 역량 향상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것이 역량 평가이고, 성과 창출을 평가하는 것이 업적 평가이다. 기업마다 업적과 역량 평가를 통합해서 하는 곳이 있고, 분리해서 하는 곳도 있다. 업적평가와 역량평가와 관련해 고려해야할 착안점은 다음과 같다.1 업적평가와 역량 평가를 구분할 것인가? 통합 실시할 것인가?2 업적과 역량 평가의 진행 방법3 업적과 역량 평가 결과의 가중치 부여와 활용이다.업적평가와 역량평가를 구분할 것인가? 통합할 것인가?국내 많은 기업들이 1년에 한번 평가를 실시한다. 2개의 큰 흐름이 있다. 하나는 업적평가와 역량 평가를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이다. 평가를 하는데, 업적과 역량을 구분해 갈등과 혼란, 시간과 노력 낭비를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평가의 효율성을 강조하지만, 업적 평가의 결과에 역량평가가 종속된다는 큰 단점이 있다. 업적이 좋으면 역량도 좋다고 판단한다. 실제 업적 평가 상위 30% 인력의 역량 평가를 보면 상위 30%일 것이다. 업적 하위 10% 인력의 역량 평가 결과 역시 하위 10%일 것이다. 이러한 폐단을 없애기 위해 업적과 역량 평가를 분리해 실시하는 기업도 있다. 예를 들어 역량 평가는 10월에 실시하고, 업적 평가는 12월에 실시하는 경우이다.다른 하나는 역량평가를 업적평가와 통합하여 사실상 하지 않는 경우이다. 굳이 목표도 과정관리도 기록도 없는 역량평가를 하기 보다는 업적평가를 하면서 인성과 근무 자세를 평가 항목에 넣어 살펴보는 식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업적과 역량 평가 어떻게 진행하는가?업적평가는 대부분 기업들이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