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판매 사이트 '우후죽순'.."유통질서 교란" 정유업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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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유업계에서는 기존 석유 유통질서를 교란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넷-오일(www.net-oil.com),페트로마켓(www.petromarket.co.kr) 등의 민간업체들이 석유 공급업자와 수요자들이 인터넷상에서 거래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들은 주유소들이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주문을 받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기업간 전자상거래 형식의 석유거래 사이트를 개설,공급업자와 유통업자를 참가시키면 불법적인 거래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유회사가 팔지 못한 등유와 경유를 일반판매소들이 저가에 매입한 뒤 이를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다른 주유소와 일반판매소 등에 판매하기가 쉽다는 지적이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
이에 대해 정유업계에서는 기존 석유 유통질서를 교란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넷-오일(www.net-oil.com),페트로마켓(www.petromarket.co.kr) 등의 민간업체들이 석유 공급업자와 수요자들이 인터넷상에서 거래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들은 주유소들이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주문을 받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기업간 전자상거래 형식의 석유거래 사이트를 개설,공급업자와 유통업자를 참가시키면 불법적인 거래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유회사가 팔지 못한 등유와 경유를 일반판매소들이 저가에 매입한 뒤 이를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다른 주유소와 일반판매소 등에 판매하기가 쉽다는 지적이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