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차량정비 실명제를 도입하고 정비차량 접수에서부터 출고와 통보까지의 전과정을 10단계로 구분,고객응대 요령을 표준화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국 20개 정비사업소에 안내 도우미를 둬 고객의 주차를 돕고 10단계의 접점마다 명찰을 단 직원을 배치,표준화된 응대 요령으로 고객들이 AS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차량정비 때는 정비계획과 비용은 물론 예상 대기시간까지 알려준다.

여기에 정비하는 동안 영화와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고객 쉼터가 마련돼 있으며 작업이 끝나면 정비요원의 배웅을 받으며 출고하게 된다.

문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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