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테크 등 10개사가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디비엠코리아는 기각결정을 받았다.

지오인터랙티브에 대해서는 재심의, CDIB벤처캐피탈에 대해선 보류판정이 내려졌다.

코스닥위원회는 26일 제16차 회의를 열고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13곳에 대한 심의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8월중 공모주 청약을 통해 주식을 일반에 분산한 뒤 9월중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지오인터랙티브 디비엠코리아 등 닷컴기업들은 심사통과에 실패했다.

영화나 드라마 소품을 판매하는 인터넷사이트와 한국관련정보를 일본어로 서비스하는 포털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지오인터랙티브는 재심의 결정을 받았다.

인터넷광고 대행업을 영위하고 있는 디비엠코리아에 대해서는 기각결정이 내려졌다.

한편 정의동 코스닥위원장은 이날 "지방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코스닥 등록 심사과정에서 지방 벤처에 혜택을 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지방 벤처의 코스닥 등록심사 순서를 앞당기는 방법 등이 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