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 대유리젠트증권 리서치팀 >

태웅은 자유형 단조품이라는 일반인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제품을 생산한다.

우선 단조라는 것 자체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든다.

단조를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단원 김홍도가 그린 대장간의 그림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단조라는 것은 철강재에 압축하중을 가하여 기계적 성질을 향상시키는 공정으로 태웅에서는 대형단조품 생산업체로,주로 선박,석유화학,플랜트,산업기계,발전설비의제품을 제작하는 공장으로 1981년 개인사업체로 시작하여 1987년 법인으로 전환하여 현재는 자본금 55억, 매출액 324억에 이르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하였다.

태웅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 세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1981년에서 1984년까지의 임대 공장에서 시작한 영세한 중소기업시기이다.

이때는 연매출 30~40억원으로 회사의 기틀을 다지는 시기였다.

두 번째로는 1985년 부산엄궁동 자가공장으로 이전 다시 1991년으로 현 다대포 공장으로 증설이전하는 재 도약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때에 태웅은 최신형 링단조기 설치와 연 매출액 100억원정도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시기이다.

세번째 도약기는 1994년 1,500ton PRESS와 40MT Manipulator의 도입으로 회사의 매출은 300억원대에 이루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회사의 성장상의 특징은 신규 공장설립 및 생산설비의 증설 로 고속성장을 이루었다는 점이다.

회사의 재무현황을 살펴보면 금속단조제품 제조업체로서는 우량한 재무 구조를 이루었다.

주요재무비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총자산 증가율은 30.70%로 업종평균 -7.84%에 비해 39%나 높은 수치이며, 총자본 회전율은 1.22회(업종평균:0.78회)(단, 가로안의 수치는 업종평균으로 이하 같음), 재고자산 회전율 27.09회(7.32회), 매출액 총이익률은 19.14%(14.40%), 매 출액경상이익률9.18%(-5.84%), 매출액순이익률 7.63%(-7.26%),부채비율은 75.26%(406.24%),차입금의존도 3.89%(45.88%), 유동비율 132.01%(101.33%), 금융비용 부담율 1.59%(8.83%)로 수치에서도 알수 있듯이 (주)태웅은 제 조업체로는 보기 드물게 성장성, 활동성, 수익성, 안전성등 전분야에 걸쳐 우량한 재무비율을 이루었다.

동사는 녹산공장이 완공되는 2001년 3월이면 5,000ton PRESS와 100MT Manipulator의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며, 이로인해 회사의 연간 생산능력은 70,000ton으로 국내 단조 단일공장으로서 최대의 자유형 단조품 제조공장으 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다.

녹산공장이 가동되면 그동안 수입에 의존 해왔던 100,000ton 정도의 대형 및 고급재질의 단조품에 대한 수입대 체 판매와 일본 및 동남아 지역 수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종 목딜러로서 예상되는 2000년,2001년 매출액은 각각 355억원, 481억원이고 경상이익은 37억원, 48억원으로 현재의 추세로는 달성이 무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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