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가 황동밸브류 시장에 진출하게 된것은 고객들의 원가절감은 물론 향후 황동밸브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내다보았기 때문입니다.

처음 당사가 이 분야에 진출할 85년도 당시에는 밸브소재인 황동의 가격이 고가로서 국내기업이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에쎈테크 조시남 사장은 황동밸브시장 진출 배경을 이렇게 말하고 "경제적 여건이 크게 향상된 오늘날에는 정밀도를 요하는 가스밸브류를 포함해 자동차 음용수 배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94년에 3차원 가공기계를 도입해 밸브류 생산공정을 한번에 마무리 하는 등 원가절감 노력과 품질향상에 주력해왔고 98년부터는 완제품시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액 부분을 크게 향상시키며 오늘의 터전을 마련했다.

조 사장은 "IMF경제위기 이전에는 단가 추기가 힘들어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애로를 겪었으나 IMF이후 오히려 환율상승으로 20-30%정도 가격을 인하해 해외시장 진출이 쉬어졌고 특히 IMF이후 휘발유나 경유가격 상승 여파로 가스소비량이 증가해 오히려 예년에 비해 매출액이 크게 확대되며 어려움 없이 경제위기를 극복했다" 며 "현재 해외시장에서 경쟁국인 대만 이태리 등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

따라서 에쎈은 현재 세계의 초일류기업과 성공적으로 거래중이며 수출증대를 이루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에쎈이 국내 가스밸브류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하고 있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며 "현재 가스시장이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그에 필요한 배관자재의 수요증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사장은 "현재 생산중인 밸브류를 안정성과 고부가가치화 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특허를 획득한 복합기능인 멀티밸브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고 말하고 "이 제품은 고장이 없고 하나의 제품에서 모든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신제품인 만큼 30% 이상 원가절감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 강조했다.

한편 "말보다 행동으로 일하라" 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는 조시남 사장은 "기술려과 조직력이 기업의 성쇠를 좌우하고 있다" 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일하는 사람과 회사가 좋아야 하고 특히 투명성이 확보된 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 고 강조하고 또 "현재 직원들의 복리후생 부분은 동종업계중 최고의 대우를 해주고 있다며 조직과 기업 활성화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