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주도주와 주도매수세력이 없는 탓이다.

24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1.57% 떨어진 1만6천5백47.12엔에 마감됐다.

이로써 일본증시는 2일째 하락했다.

소고백화점 도산에 이어 부실기업이 추가로 도산할 것이란 소식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전 주말의 미국 증시 약세도 악재로 작용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1.26% 하락한 8,064.20을 기록했다.

나스닥약세로 외국인들이 매도공세를 편게 악재로 나타났다.

회전율이 8개월만에 최저치다.

증안기금매수세로 낙폭이 줄어들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1.46% 하락했다.

통신주의 수익성이 나쁘다는 분석에 따라 통신주의 차익매물이 많았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장중 1.30% 하락했다.

반도체주 수익성논란으로 관련주가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