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가 공인하는 미국의 최우수 경영자인 잭 웰치 제너럴일렉트릭(GE)회장이 출판계에서도 톱스타로 떠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웰치회장(64)이 자서전 출판 계약금으로 5백만달러(56억원)를 받고 출판계 거물로 등단한다고 지난 11일 보도했다.

이는 최근 자서전출판 계약을 체결한 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이 받을 3백만달러를 훨씬 웃돈다.

저널지는 웰치회장이 루빈 전 재무장관, 콜린 파월 전 미합참의장, 세계를 떠들석하게 하고 있는 조앤 롤링의 동화책 주인공 해리포터에 버금가는 출판거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웰치 회장은 GE맨으로 보낸 40년과 그중 최고경영자로 보낸 20년간 얻은 교훈을 이 책에 모아놨다.

GE측은 웰치 회장의 출판이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자는 다르지만 그의 경영노하우를 다룬 책들은 전세계 서점가 경제경영코너에서 이미 스테디셀러다.

온라인서점 아마존에 나와있는 ''잭웰치의 성공비결'', ''잭웰치식 경영'' 등 6권중 4권이 독자평가 최고점인 별5개를 받고 있다.

<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