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B2B전자상거래 사이트가 나왔다.

내일커뮤니케이션(대표 나기환)은 아세안 10개국을 상대로 인터넷상에서 무역을 할 수 있는 사이트 골든라인(www.goldenline.co.kr)과 골든라인아시아(www.goldenlineasia.com)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이트에서는 일반상품보다는 중소기업형 생산설비를 주로 다룰 계획이다.

국내에서 사용되지 않는 설비나 사양산업 설비 등 중소형 플랜트가 주요 대상이란 것.

나 사장은 "생산설비를 수출하면 여기에 필요한 핵심부품을 계속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설비 수출을 위해 이 회사는 동남아 현지 전문가들과 수입업자들로 구성된 제품기술평가단을 구성했다.

이 평가단은 수출할 설비를 검토,현지 상황에 알맞게 바꾸도록 자문해준다.

내일커뮤니케이션은 동남아 현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현지법인과 연구개발센터를 최근 설립했다.

내일커뮤니케이션은 동남아 현지에 애프터서비스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골든라인을 통해 수출된 모든 생산설비에 대한 사후관리를 책임지고 생산라인 가동과 관리에 대한 기술을 전해준다는 것이다.

(042)864-4433

< 길덕 기자 duk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