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은 분당 정자동에 짓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 "분당 아데나팰리스" 2백3가구를 오는 7일부터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지 3천37평에 4백27%의 용적률을 적용해 21~27층의 3개동으로 건립되는 이 아파트는 34~66평형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평형별 공급가구수는 34평형 21가구,56평형 90가구,66평형 92가구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7백62만~9백만원 선이며 층별 향별로 차등화된다.

계약금비중은 10%이며 중도금은 75%(5회),잔금은 15%다.

삼성이 중도금을 저리로 융자알선해준다.

단지가 판상형으로 배치돼 9개 라인중 6개 라인에서 탄천이 보인다.

안방은 맞춤형으로 설계된다.

1층엔 4백50평 규모의 스포츠센터가 들어서고 2층엔 휴식시설과 골프퍼팅장을 갖춘다.

분당선 백궁역까지 걸어서 3분 거리다.

판교 수서 금곡 인터체인지와 분당~내곡간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지역으로 손쉽게 연결된다.

녹지율은 24.6%이며 탄천공원과 정자공원이 인접해 있다.

주변에 롯데 뉴코아백화점 삼성플라자 등의 편의시설과 금곡초등 금곡중 분당중 분당정보고교 등의 학교가 있다.

2003년 5월 입주예정이다.

삼성은 오는 7일 백궁역 부근에 견본주택을 열고 10일까지 청약을 받아 11일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031)711-3305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