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제품 전문 백화점인 서울 목동의 행복한세상은 여름 정기세일을 앞두고 대규모 매장개편을 단행, 7월부터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행복한세상은 이번 매장개편을 통해 유명 화장품과 구두매장을 새로 설치했다.

4대 국산 브랜드인 태평양 LG 쥬단학 코리아나화장품 등 다양한 화장품 매장을 설치했고 엘칸토 에스콰이어 허시피시 등 구두 브랜드 등도 입점시켰다.

또 여성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리본 리베도 뽀드레 지노스 발렌시아 요하넥스 엘레강스 등 여성의류 브랜드를 대폭 보강했다.

남성 정장과 스포츠및 캐주얼 의류 매장도 새로 문을 열었다.

행복한세상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기제품 중심으로 매장을 꾸미다 보니 상품 구색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백화점 설립 취지를 살리고 소비자 편의를 위해 상품군을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이 백화점은 1차 매장 개편에 이어 내년 2월말까지 최종 개편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